구성원 소개

함께하는 사람들

이사장

  • 최갑수

    연집 이사장이며, 운영위원회에 참여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서양근대사, 프랑스사, 서양사상사, 프랑스혁명사 등을 강의하다가 은퇴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등의 학술 활동과 함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상임의장, ‘전국교수노동조합’의 준비위원장 등을 맡았다. 『프랑스 구체제의 권력구조와 사회』, 『근대 유럽의 형성』 (이상 공저) 등을 쓰고, 『프랑스의 역사』, 『프랑스혁명사』 등을 우리말로 옮기고, 『역사용어사전』 등을 펴냈다. 현재 루이 16세의 재판과 처형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운영위원장

  • 박배균

    연구자의집 운영위원장을 맡아, 연집의 운영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와 아시아연구소 도시사회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Political Geography,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and Regional Research, 공간과 사회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정치지리를 전공하였으며, 동아시아의 투기적 도시화, 국가의 공간성, 접경의 지정-지경학, 도시 커먼즈, 도시에 대한 권리 등의 주제를 탐구 중이다. Locating Neoliberalism in East Asia(2012, Routledge), Developmentalist Cities?(2019, Brill), 『국가와 지역』(2013), 『산업경관의 탄생』(2014), 『위험한 동거』(2014), 『강남 만들기, 강남 따라하기』(2017), 『특구』(2017), 『한반도의 신지정학』(2019) 등의 저서가 있다.

운영위원

  • 김민환

    연집 학술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자 상호부조 등이 포함된 연구자복지법(가칭) 관련 활동에 결합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박사학위논문의 제목은 「동아시아의 평화기념공원 형성과정 비교연구: 오키나와, 타이페이, 제주의 사례를 중심으로」로서, 동아시아에서 일본제국 해체기에 발생한 전쟁 및 폭력을 ‘국가폭력’의 관점이 아닌 ‘국가를 낳은 폭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했다.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 히로시마 만의 군항도시 구레 연구』(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경계의 섬, 오키나와: 기억과 정체성』(공저),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공편), 『냉전의 섬, 전선의 금문도』(공역) 등의 저역서가 있으며, 「변경 섬의 지정학과 냉전체제 성립기 국가폭력 발생의 구조」, 「일본 전후(역)사학과 오키나와현사 편찬의 역설: ‘국민사’에서 ‘탈국민사’로」, 「전투사 중심 재현을 넘어선 한국전쟁의 대안적 전시: <전쟁 포로, 평화를 말하다>와 <허락되지 않은 기억을 중심으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 박서현

    연집 미디어팀에서 활동하며 연집의 활동소식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대유럽철학을 전공했고 현재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자율주의에 관심을 가지고서 현대철학과 지식커먼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식을 공유하라』(2022), 『공동자원의 영역들』(2019)을 공편했고 『다중과 제국』(2011)을 공역했다.

  • 박지훈

    연집 학술부에서 세미나 운영 및 학술행사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부 시절 경제학을, 석사 시절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부전공은 사회과학철학, 사회이론, 정치경제학, 담론/기호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본축적의 시기와 경제위기, 그리고 위기관리 외에도 정치경제와 관련된 여러 사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얼룩덜룩한 자본주의에 대한 문화정치경제학: 밥 제솝과 나일링 섬의 초학과적 이론 기획」, 「가치에 대한 노동이론인가 노동에 대한 가치이론인가: 마르크스의 가치론에 대한 페미니스트 경제학자 다이앤 엘슨의 해석과 그 영향들」, 「매리 루이스 프랫과 접경 혹은 접촉지대 연구: 비판적 평가와 대안적 전망」 등의 논문을 썼다.

  • 박철현

    연집 학술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중국 동북(東北)지역, 국유기업, 노동자, 역사적 사회주의, 만주국, 동아시아 근대국가, 기층 거버넌스, 도시 등이다. 주요 논저로는, 『투자 권하는 사회(역사비평사, 2023)』(공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서해문집, 2022)』(공저), 『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 전략과 초국경 이동(이조, 2020)』(공저), 『세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국토연구원, 2018)』(공저),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1, 2(역사비평사, 2017)』(편저), 『특구: 국가의 영토성과 동아시아의 예외공간(알트, 2017)』(공저), 『다롄연구: 초국적 이동과 지배, 교류의 유산을 찾아서(진인진, 2016)』(공저) 외 다수가 있다.

  • 엄은희

    직업으로서 연구와 헤어질 결심인지라 연구자의집에 이름만 얹어두고있다. 동남아 지역연구자이자 환경지리학자로 15년 정도 살아왔는데, 한국 학계 안에서 직職 포기한 뒤에는 이 세계의 구조와 문법과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있었던가 싶지만)에도 시큰둥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세계에 대한 지식을 창조하는 연구라는 업業의 사회적 가치는 유효하다고 믿으며, 학계 안팎의 동료 시민들과 아시아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작업에는 관심이 많다. 연집의 멤버들은 여전히 배울게 많고 지적유희 나누기 좋은 동료들이기에 느슨한 관계망은 유지해보려한다.

  • 유정

    연구자의 집 운영위원이면서 사무국장과 미디어팀원이다. 학술부의 연구자권리선언과 연구자복지법 관련 업무에 참여했다. 주 연구영역으로서 심리적 충격(psychological trauma)과 충격으로 인한 인지적/정서적 변화에 관심이 있다. 충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개인과 공동체의 측면에서 바라보려 노력하는 중이다. 개인과 공동체의 트라우마 회복과 관련된 요인을 찾아 트라우마 경험자들의 강점을 확인하고, 트라우마 경험자들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인지과학회, 한국심리학회, 국가위기관리학회 등에서 다학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대안대학 지식순환협동조합에서 이사로 활동하면서 비진학청년, 고립청년, 경계선지능성인 등 사회로부터 고립된 느낌을 받거나 사회적 관심영역 변두리에 자리잡은 개인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음)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지하철 참사 생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트라우마 생존자의 정보처리」로 박사학위(2011년)를 받았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 이미애

    연구자의 집 학술부, 알커먼즈의 알커지기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 건축학, 석사 문화연구학을 공부했고 프랑스에서 사회학/인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강사로 재직중이며, ‘젠더와가족’, ‘범죄문제’, ‘근대한국사회’ 등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이주, 젠더, 노동 사회학이고, 구체적으로 젠더, 계급, 인종/민족의 복합 위계와 가사노동을 포함한 불평등한 노동의 생산 메커니즘에 대해 분석해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지역 연구, 재한 프랑스 청년 및 외국인 공동체, 이주 배경 청년 연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hina from Where we Stand: Readings in Comparative Sinology(2016), Migrant(e)s d’Asie, migrant(e)s en Asie. Circulations et trajectoires migratoires plurielles(2023년 발간 예정)을 공저했고, 「중국 사회주의 노동자·농민, 이주가사노동자 되다: 프랑스, 남한, 중국 대도시의 조선족 여성 연구」(2020), 「이주의 장에서 소수 이민 여성의 ‘불법적 위치’ 재전유하기: 프랑스의 중국 조선족 연구」(2021), 「알제리 도시화 양상에 대한 경로의존적 분석」(2022) 등의 논문이 있다.

  • 이소영

    연구자의집 미디어팀에서 합류하여 뉴스레터 발행을 돕고 있다. 현재 제주대 사회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대학원 시절 ‘법과 문학의 상호 구성’ 및 포스트모던 법이론을 주제로 공부했다. 지금은 법과 사회적 기억에 관심을 두고, 역사부정 규제를 비롯한 ‘법을 통한 과거청산’의 문제와 한국 발전주의 시기 규제·단속의 법사회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건전사회와 그 적들: 1960-80년대 부랑인단속의 생명정치」, 「역사부정 규제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 5.18왜곡처벌 법안 관련 논의를 중심으로」, 「탈냉전시기 유럽의 기억전쟁과 법의 개입」 등의 논문이 있다. 경향신문에 연재한 칼럼들을 모든 책 『별것 아닌 선의』를 내기도 했다.

  • 이승원

    민주주의, 포퓰리즘, 급진 민주주의와 정치, 이데올로기와 담론 분석, 커먼즈 운동, 도시전환, 사회혁신에 관한 연구 및 관련 사회운동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시시한 연구소, (사)지식공유 연구자의 집, 커먼즈 네트워크 포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민주주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커먼즈의 도전』(공저), 『최장집의 한국 민주주의론』(공저), 역서로는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좌파 포퓰리즘을 향하여』, 『녹색 민주주의 혁명을 위하여』 등이 있다.

  • 이현정

    연집 학술부에서 세미나 기획 및 운영을 돕고 있다. 현재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과 한국에서 사회적 고통의 경험 및 국가와 전문가의 개입 방식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자살, 우울증, 재난트라우마, 장애 등이다. 다수의 논문과 공저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펑롱현 사람들』,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상처 퍼즐 맞추기』, 『고잔동 일기』가 있다.

  • 정두호

    연구자의집 운영위원으로 연구자 공유공간 알커먼즈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유가 철학을 전공했으며, 관심 분야는 유가 철학의 현대적 적용과 확장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선진유학의 수학 방법에 관한 연구」, 「유가 기술철학의 정립 가능성을 위한 시론: 인공지능 윤리와 도기론(道器論)」 등이 있다. 최근에는 커먼즈에 대한 관심으로 유가 철학과 커먼즈 논의의 결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 정영신

    연구자의 집 학술부와 커먼즈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안보분업구조와 반기지운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아시아의 평화와 사회운동, 커먼즈와 전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연구로는 『기지의 섬 오키나와: 현실과 운동』(공저),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기억: 히로시마 만의 군항도시 구레 연구』(공저),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오키나와 현대사』(공역), 『냉전의 섬, 전선의 금문도』(공역),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역서) 등이 있다. 커먼즈와 전환에 관한 연구로는 『공동자원의 섬 제주 1,2』(공저), 『동아시아의 공동자원』(공편), 『제주의 마을과 공동자원』(공편), 『생명 자유 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공저), 『전환의 질문, 질문의 전환』(공저), 『전환의 정치, 열 개의 시선』(공저), 「엘리너 오스트롬의 자원관리론을 넘어: 커먼즈에 대한 정치생태학적 접근을 위하여」, 「한국의 커먼즈론의 쟁점과 커먼즈의 정치」 등이 있다.

  • 정정훈

    연구자의집 운영위원으로 학술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와 스피노자 사이에서 문화연구, 정치철학, 인인권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이며,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권의 전선들 : 한국2세대 인권운동의 형성과 전개』, 『인권과 인권들』(제8회 일곡유인호 학술상 수상작),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 등이 있으며, 주요논문으로는 「장애여성운동, 교차하는 억압에 저항하는 횡단의 정치 : 장애여성공감 20주년 선언문《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에 대한 교차성 페미니즘적 독해」(『인권연구』),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과 인권규범으로서 정치적 주체화」(『민주법학』), 「감금의 질서, 수용시설의 권력기술―형제복지원과 인권의 재맥락화」(『도시인문학연구』) 등이 있다.

  • 한경애 (디디)

    주로 알커먼즈를 통해 연집과 관계 맺고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과 세계를 특정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질서짓는지, 각각의 맥락에서 어떻게 지배적 질서와 감각으로부터 이탈하는 계기를 만드는지, 서로 다른 해방적 계기들이 구성하는 궤도들 사이에서 다시 어떻게 공동성이 만들어지는지에 관심이 있다. 몸을 도구로 삼는 에스노그래피와 비교연구를 주된 방법론으로 삼아왔다. 「마을 공동체에서 도시적 커먼즈로: 동아시아의 시선으로 보는 도시적 커먼즈」, 「도쿄 프레카리아트 운동의 역사적 형성 과정: 불안정성과 프레카리아트의 재정의를 통해 살펴보기」등의 논문이 있다.

사무국

  • 김성은

    사무국에서 연집의 살림과 실무를 맡고 있다. 미디어팀에 이름만 올린 채 뉴스레터 발행을 응원하고 있으며 연구자 공유공간 알커먼즈합정의 공간지기로 알커의 운영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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